영화를 보고 난 후 한참을 지나고
세월이 바뀌면서도 어쩌다 생각이 나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느 순간에 영화를 다시 보여줄 때에 또 보게 되는데 다시 봐도 재미있고 감회가 새로우며 처음 봤을 당시와 지금의 나의 현실적인 감각 차이와 그동안의 세월을 되돌아보면서 긴긴 나를 바라봅니다
어렸을 때 영화를 보려면 주말에 유명한 영화관을 기다리거나 비디오 대여점에 가야 했다. 비디오 대여점에서는 비디오를 대여하는 경우는 거꾸로, 대여할 수 있는 경우는 똑바로 삽입한다는 규정이 있었다. 스트레이트 케이스를 꺼내 뒷면의 줄거리를 하나씩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자 엄마는 등급 태그의 색상과 줄거리를 다시 확인한 뒤 영상을 꺼내 빌려주곤 했다.
어릴 때부터 공포광이었던 나는
매번 사탄의 인형 영상 앞에서 서성거렸지만 빌려준 적이 없다. 우리 엄마는 무서운 것을 보면 항상 잠을 못 잔다고 하셨지만, 지금은 엄마가 무서운 것을 싫어하셔서 그랬다는 걸 알아. 나는 아마 이 시대에 "쥬만지"를 처음 봤을 거야. 귀신, 악마, 좀비, 드라큘라 모두 괜찮은데 이상하게도 '쥬만지'가 무서웠어.
그것은 내 생애 첫 '계승 암시 엔딩' 영화였다. 경기가 끝난 뒤 정글에서 '주만지'를 외치는 모든 것이 게임판에 빨려 들어가 해피엔딩이 돼야 하는데 갑자기 싸늘한 게임판의 북소리가 되살아나며 누군가 게임판을 찾는다. 저는 제 어린 시절에 이 결말을 보고 말 그대로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늘 닫혀있던 해피엔딩을 지켜보다가
악덕 게임판이 갑자기 세상에 풀리면서 또 다른 희생자에게 여지를 남긴 엔딩이 무섭다. 어렸을 때, 저는 이렇게 순수하고 귀여웠습니다. 쥬문지 놀이가 누군가를 해칠까 봐 걱정하던 귀여운 어린아이가 잘 크고 하필이면 일본어 공부를 한다. 그리고 요즘은 자연스러운 일본어 문장을 배우는 방법을 찾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일본어를 공부한 번역가들도 일 번역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너무 작은 일 번역 파이를 공유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
일본어를 전공하는 사람들은 전국에서 다닙니다. 일본어로 번역 일을 하고 싶다면 한일 번역 능력을 키우는 게 좋다. 문제는 내가 일본에서 공부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내 일본어 실력이 계속 의심된다는 것이다. 말이 되긴 하지만, 나는 그게 정말 자연스러운 일본어인지 항상 궁금했다.
결국 이런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넷플릭스는 일본식 음성 지원을 활용하기로 했다. 자막을 보면서 흔한 한자를 알아갈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일본어 자막을 읽는 것이 귀찮아서 먼저 음성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넷플릭스의 국가 설정이 바뀌면 일본어 자막도 이용할 수 있다. 좀 더 의욕이 생길 때 해볼게요. '주만지'는 정체불명의 게임판에 참여한 사람들이 혼돈을 경험하며 어떻게든 자신의 '소중한 것'을 깨닫는 영화다.
현실에서는 자신의 이유로 '외롭다'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쥬만지 게임을 통해 성장해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게임을 끝낸다. 전형적인 줄거리이지만, 이러한 경향은 속편인 "쥬만지: 신대륙과 주만지: 더 넥스트 레벨'은 후에 드웨인 존슨과 잭 블랙이 출연한다. 하지만, 후속 편이 나중에 어린이보다는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주인공이었기 때문에, 액션은 훨씬 더 강해졌다.
원작 '쥬만지'의 주인공들은 모두 손해를 봤다
게임을 하다가 처음 정글에 끌려간 앨런은 26년 동안 게임에 갇혀 있다가 나오지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망연자실한다. 수년간 게임을 발견한 주디와 피터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이모와 함께 살고, 동생 피터는 트라우마로 남들 앞에서 말을 하지 않는다. 앨런과 함께 게임을 한 세라는 친구가 눈앞에서 사라진 뒤 자신이 미쳤다고 생각해 상담을 계속 받았다.
게임보드 앞에 반반씩 모여 누가 먼저 끝내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든 끝내야 하는 게임 VS 참가자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결국 모두가 함께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개인이 안고 있던 손실을 극복하고, 주인공들이 성장하면서 게임이 끝난다. 아마도 주만지는 상실과 트라우마의 긴 터널을 극복하는 집단 치료 과정일 것이다.
우리 세대의 아이들은 <쥬만지>를 즐기며 자랐고 조금 겁이 났으며, 할리우드도 마찬가지였다. 《쥬만지》의 팬들은 성인이 되어 《쥬만지: '신세계'는 기존 주문지의 정글을 확장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예전 보드게임의 모습이 달라져 아이들에게 다시 오락의 재미를 주고 무서워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쥬만지'와 '주만지'를 보시면요. '신세계'는 여러분이 알아차리지 못한 것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댓글